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2) 우리가 왜 친해졌는지 그 이유가 아직도 미스테리한 사람. 오랜시간 연락이 없어도 섭섭하지 않은 사람. 자주 만나지 못해 항상 아쉽지만 자주 만나지 못해도 아쉽지 않은 사람. 오랜만에 만나면 이야기만으로 몇시간이나 보내는 사람. 만나서 이야기 하면 입보다 손이 더 바쁜 사람. 손재주가 좋은 건 알았지만 3D 그래픽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사람. 고등학교 때, 음악쪽으로 꼬셔보려도 부던이도 노력했지만 음악쪽으로는 재능이 없어 포기한 사람. 찍은 사진의 각도에 따라 가끔 신화의 전진을 어설프게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사람이 한 사람을 정말 좋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 가끔은 너무 부러워 친구중에 유일하게 질투나는 사람 남자친구에겐 남자같고 여자에겐 여자같아서 대화가 끊어지지 .. 더보기 이전 1 ··· 297 298 299 300 301 302 303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