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고백 후 받은 애매모호한 대답의 해석. :: 2007. 9. 25. 23:19


Now Available at ::
{ Melon } | { Cyworld } | { Dosirak }
{ Muz } | { Mnet } | { Soribada }
{ NAVER } | { Daum } | { MusicON }
{ Bugs } | { JukeON } | and etc.

Episode one.

몇 달을 만난 그녀(그).
이렇게 못난 나를 만나도 잘 웃어주고, 선물을 주면 기뻐해주고

또 만나면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

한 시간이 일 분 같아서 헤어질 때가 되면 너무나도 아쉬워지고,
집까지 바래다 주는 그 길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용기를 내 그녀에게 고백을 했다.
"저라는 사람, 많이 모자라는 건 알지만 저와 사귀어 주세요."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옛날 만났던 사람과의 헤어진 그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서 자신이 없어요."
"애인보다는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기타 등등.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일까? -_-
좋게 해석해도 되겠지?

그래, 분명히 좋은 의미잖아.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니!
어떻게 보면 애인보다 더 좋은 의미 아니겠어?

내일부터는 더 힘내서 잘 해보자!

여자(남자)들이 상대방의 고백을 받았을 때 '수락'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화제를
전환하려고 할 때 하는 여러가지 대답들이다.

이렇게 대답을 하면 대다수의 남(여)는 '오~ 저거 좋은 의미잖아, 앞으로 더 잘 해야지'
'그래, 나에게도 기회가 있으니까 힘내자' 등등으로 해석을 하는데

착각하지 말자!

냉정하게 생각을 해보자.
저 대답은 거절을 의미한다.

'나랑 사귀어 줘'라는 대답에 '그래, 좋다'라는 대답이 아니라면
어찌되었건 간에 모두 거절이다.

그게 '싫어'라는 직접적인 대답이든지, 아니면 위의 이야기처럼 다른 긍정적인 투로 빙빙돌린 대답이든지.

사람들은 이성 문제에 있어서 특히나 이런 고백에 관련된 대답들에 있어서
상당히 무조건적으로 좋은 쪽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해석을 하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된다.

좋게 보면 그냥 '좋은 말로 거절을 한 것'이지만 혹, 그 여(남)자가 속된 말로 '고수'라면
저 말을 좋게 해석하는 순간 당신은 곧바로 '어장관리' 모드로 돌입하게 된다.
그야말로 그냥 필요할 때 만나서 밥 먹고 시간 때우기 용의 인간으로 전락한다는 의미다.

거절은 거절이다.
물론, '정중한 거절', '기분 나쁘지 않은 거절'은 있다.

하지만 '거절'을 '수락'으로 스스로 몰이해 할 필요는 절대로 없다.

  • BlogIcon 1UP | 2007.09.26 13:4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생각에는 거절 아니면 수락 처럼 딱 잘라서 볼 수는 없을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더 좋은것 같기도 하고요..

    • ('' 아래 아가씨의 대답 보셨죠? ^^;;
      사실입니다.

      '왜 거절 당한 걸 인정하지 않고 굳이 좋은 쪽으로 해석해서 나중에 더 큰 상처를 받을까'하는 거예요;

  • 김양 | 2007.09.26 15:06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흠... 그렁가....?
    사귀기 싫을때 저런식으로 대답하긴 하지만...
    그 사람과의 관계를 잃고 싶지는 않으니까...
    매정하게 No! 라고 딱 잘라 얘기하지 않는게 아닐까... 싶은...
    (<-- 아... 무슨 소린지; 내가 해놓고도 모르겠구만;)

    여튼 사귀는건 no란 뜻은 맞을껄...요....? 훗.

    아... 어렵따 -_-

  • 김양 | 2007.09.27 12: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뭘 많이 해봐요 -_-
    고백 받은기 없는데 ㅡ.,ㅡ 췟.

    그냥 여자(?)로써 여자들(?)의 생각을 말해준거유~! ㅋ

  • 에이미 | 2008.03.17 09: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훔...거절의 의미라는 거 맞습니다.

    정말 좋다면 그렇게 빙빙돌릴 필요가 없겠죠.


    필요할때 만나서 밥먹고 시간보내줄 인간으로 남겨놓고 싶다는 의미인건 맞지만
    여지가 아주 없는건 아니죠.

    즉,맘편하게 내 여친으로 만나서 연애할 단계는 아니란 뜻이지
    당장 포기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그 여자의 마음도 흘러가는 것이고
    흔들릴수 있는 것이니까요.

    당장 사귀는 남자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 여자 곁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다보면
    언젠가 님의 가치를 발견할 수도 있어요.

    심지어 그 사이 어느 새로운 놈(?)을 만나 사귀는 꼴을 본다해도
    옆에서 절대 떠나지 않고 친구로서 상담자로서 있어준다면
    기회가 올 수도 있답니다.


    만일 영영 님에게서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못느끼고
    여자분이 떠난다 해도 그때는 친구로서, 친구였을뿐이니까
    헤어지는 것도 깔끔할 겁니다.

    처음부터 너무 들이대시거나 열정적으로 나오시지 말구요.

    긴 시간 들여서 천천히 가는 것도 괜찬습니다.

    단,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분이라면 말이죠.

    • 문제는 남자들이 그게 거절의 의미라는 걸 모른다는 거지요.

      대부분 그냥 한 번 튕기는 거 아닐까?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좋은데 싫은 척 하는 거 아냐?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하니.. -.-

  • BlogIcon muse폐인 | 2008.03.18 03:30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글쎄요.. 저같은 경우, 확실한 NO는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귀기 싫으면, 걍 싫다고 합니다.
    아무리 친한 오빠나, 잃기 싫은 오빠한테도, 걍 사귀긴 싫다고 말합니다.

    근데, 정말, 나도 마음이 있고, 나중엔 잘해 보고 싶은데
    지금은 내 마음에 여유가 없거나
    혹은 다른 남자랑 둘 다 좋을 때 ㅡ,.ㅡ;;;;;

    그럴 때, 저렇게 말합니다. 내 옆에 붙잡아 두는 거죠..
    그렇다고, 나하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건 아닙니다. 나 하고 싶은 거지..

    결론은, 100% 마음에 드는 건 아니라는 거지요.. ^^
    80%만 넘으면 사귈텐데, 님은 70%인 거죠.. ^^

    뭐, 제 경우엔 그렇다는 뜻입니다^^

    • 왠지 바람둥이의 포스가 솔솔~
      농담이고 yes or no의 관점으로 보자면 no라는 셈이지요.
      남자들은 그 no를 no로 받아들이지도, 이해를 하지도 못 하니까
      그냥 한 번 써본 거예요. ^-^

  • BlogIcon muse폐인 | 2008.03.19 03: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맞아요..
    그 말은 맞아요.

    확실한 No는 아니지만, 절대 Yes가 아닌 거니까..
    그 No를 믿고 기다리고 잘해 주는 것보단, 딴 여자 찾는 게 빠르겠죠? (넘 냉소적인가..)

    ^^

    • 냉소적이라기보단 지극히 현실적인 말씀이예요.
      하지만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면 거절을 한대도 계속 노력은 해보아야겠지만
      '정말 이건 가능성 0%인데..'라는 경우에도 미련을 못 버리는 친구들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동병상련...일까나? -_-;;

  • tama | 2008.04.01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하... 멀 그렇게 분석하시는지...

    여자들은 그런걸 원하는게 아닌데.

    여자입장에서는 좀 아니네용.

  • 불의춤 | 2013.10.24 19: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밥먹고 시간때우기 용이 참신하네요 그런 경우도 있어요 그녀가 넘 좋아서 밥만 먹는 관계도 좋은 사람은요? 그리고 그쪽이 날 밥먹고 시간때우기라면 전 그렇게 예쁘고 늘씬한 여자랑 밥먹는다라는 일종의 과시용 악세사리로 취급하면 되는것처럼요 대세 수지 정도라면 밥먹는 용으로 구분되어도 좋지 않을까요? 밥먹고 싶어도 못먹는 사람들은 무지 많으니깐요 돈을 쥐어주어도 밥 안먹는 여자가 많은것처럼요 꼭 정해진 틀처럼 사귈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뭐든 손발이 맞으니까 밥을 먹을겁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