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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

쓸데없는 문답 (From 신짱,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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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과 동일한 연도에 태어난 동전을 보며 세월을 느껴봤다.
험하게 다루어진 동전을 보면 '너도 나만큼 고생했구나'한다. -_-

2. 분위기 낸다고 엄마 와인잔에 포도주스 따라서 먹어봤다.
맥주컵에 맥콜?

3. 항상 세뱃돈 더 받는 언니 오빠(또는 형 누나)가 질투났다.
질투는 그다지.. -_-
돈 받는 게 좋긴 했지만, 못 받으면 아쉽긴 했지만 질투같은 건 없음

4. 나이 먹으면 띠(양띠, 원숭이띠 등)도 바뀌는 줄 알았다.
띠 같은 건 애초에 관심 밖.
(아직도 무슨 띠가 있는지 다 모른다. -.-)

5. 어린 시절 엄마나 아빠 둘 중에 누가 더 좋은지 심각하게 고민해봤다.
어릴 적은 기억이 잘 안 남.

6. 선풍기 앞에 티셔츠 갖다대고 바람 넣어봤다.
그건 필수 코스 아닌가-.-

7. 터널을 지날 때 끝까지 숨 참아봤다. 또는 계속 아아아 하고 소리내 봤다.
별로.. -.-

8. 이성으로 오해받아봤다.
날 이성으로 보는 인간이 있으면 미친 X다.

9. 책(혹은 동전)으로 탑 쌓기 놀이해봤다.
+성냥개비는 기본 코스.

10. 베개 여러 개 늘어놓고 침대라고 이름지어 줬다.
이불 쌓아놓고 침대라고 한 적은 있는데..

11. 테이프를 뜯어 온 방에 휘감아놓고 스파이더맨 놀이를 해봤다.
오.. 상상력에 점수 드리겠음.

12. 100일이상 이성과 사귀어 봤다.
100일 이상 안 사귀면 사귀는 게 아니지;;

13. 벌레를 잡아 다리나 날개를 하나하나 뜯어봤다.
파리, 잠자리, 모기, 개미...정도.

14. 밤에 엄마 몰래 컴퓨터 하다가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봤다.
컴퓨터 중독자의 기본 증상. -.-

15. 맘에 드는 걸 사자마자 고장났다.
110v 220v 혼용시절 110짜리 220에 꽂아서 퍽~

16. 팬시 인쇄해서 학용품에 붙여봤다.
만들어서 붙여본 적은 있음.

17. 친구랑 머리채 잡고 싸워봤다.
있음. -_-

18. 문화상품권을 한번에 10장 이상 받아봤다.
본인은 현금주의.

19. 친구의 하얗게 곪아있는 여드름을 짜고 싶었다.
친구 거보다는 본인 것을 즐겨 짠다.
(이제 고만 좀 나지-_-)

20. 시험에서 찍은 게 맞아봤다.
그래서 수능 대박 터졌잖아.
(모의고사 평균 230 -> 본고사 327.5)

21. 중학교 올라와서 유아용 동화책 보고 재밌다고 생각해봤다.
요즘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22. 안경(혹은 렌즈) 부서트려 봤다.
무테 사용할 때 한 번.
부서트렸다기보다는 지 혼자 부서진다. -_-

23. 평소에 쓰던 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글씨 쓰면서 낄낄거려봤다.
없음.

24. 입으로 온갖 효과음을 내며 상상의 놀이를 해봤다. (Ex : "꾸오오-", "난 잠자는 중이야")
하는 일의 특성상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악기 소리를 흥얼대야..

25. 보석반지 먹고 남은 반지 끼고 놀아봤다.
사탕을 빼서 따로 먹는 스타일.

26. 중학생 이전에 도전 골든벨(혹은 장학퀴즈)문제 맞힌 후 좋아해봤다.
그런 퀴즈는 혐오대상(-_- 공부는 별로)

27. 시험 일주일 전에 벼락치기 해봤다.
일주일 전이 벼락치기라고 쓴 당신은 대체 누군가?
벼락치기의 정의를 알려주고싶다.

28. 만화책 한꺼번에 30권 이상 빌려놓고 봐봤다.
10권 정도는 有

29. 최초로 만들어본 음식이 랍스타였다.(어이)
말이 되나? -_-

30. 열심히 숙제했는데 날아가버린 적 있다.
안 가져 간 적은 수두룩..-.-

31. 지폐접어서 이상한 표정 만들기 해봤다.
천원짜리에 그런 짓 많이 했지;;

32. 동전의 그림이 앞인지 숫자가 앞인지를 가지고 논쟁해봤다.
소모적인 논쟁은 싫어한다.

33. 단어를 한번에 100개 이상 외워봤다.
고등학생 때 안 했다면 그건 웃긴 이야기-.-

34. 바람의 나라 레벨 99를 만들어봤다.
온라인 게임과는 무관한 사람.

35. 목욕탕 가서 삼각 커피우유와 빙그레 바나나우유를 마셔봤다.
목욕탕 자체를 못 갔다. 트러블에 시달려서 말이지..

36. 가출해봤다.
없음.

37. 버스 타고 내릴 때 카드 안 찍고 내려봤다.
대구는 내릴 때 원래 안 찍는다. -_-

38. TV출연 해봤다. (뉴스데스크 뒷배경을 지나던 행인도 괜찮다.)
한 번?

39. 이런 거나 만든 사람이 이해가 안 간다.
이해 가는 것은 아니지만 안 가는 것은 아니고.. 애매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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