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에게서 이어 받습니다.1. 내가 필요한 만큼만 가진 뒤 나머지 금액은 부모님의 통장에 입금.
아마도 갑자기 입금 된 큰 돈에 놀라실테지. +_+
2. 모든 식구들의 건강 검진!
돈이 아무리 많아봐야 뭐하겠어.
아프면 다 쓰지도 못 하고 죽잖아.
3. 적절한 사양으로의 컴퓨터 업그레이드
뭐, 현재 시스템도 내가 사용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 시스템이지만 그래도 많은 시스템 자원을 소모하는 음악작업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적절한 사양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단행.
당첨금으로 많은 돈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나쁜 말로 '돈지랄' 따위는 하고싶지 않다.
4. 개인 음반 제작 후 무료 배포
뭐, 다른 이유 있겠어.
그냥 내 노래를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음질로 들려드리고 싶을 뿐.
5. 개인 작업실 운영
타이틀이 거창한데 그냥 업그레이드 한 시스템과 조금 좋은 마이크, 스피커 들여놓고
방음재 좀 붙이고 하면 그게 작업실이지.
이제까지 그거 없어도 노래 잘 만들어 왔고, 보컬 작업도 잘 해왔지만 약간 불편하긴 했다.
6. 약간의 외장 악기들 구입.
구입 대상 1호는 Yamaha社의 Motif-rack ES 중고, Roland XV-5050 중고.
음... 마스터 건반도 하나 구입할까? -_-;;
7. 음악을 하고싶은 사람들에게 무료 강좌
음악에 재능이 있어도, 하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시작할 수 있게 내가 가르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가르치고 싶다.
혼자서 독학으로 지금까지 해왔는데 너무 힘들었거든.
8. 저렴한 보급형 라인의 중고 DSLR 구입.
이쁜 조카들 사진 좀 많이 찍어주고 싶다.
웃는 모습, 우는 모습, 화난 모습, 짜증나는 모습. 하나같이 모두 보물들이잖아.
9. 내 꼬추친구들과의 여행
친구들에게 한 며칠 휴가내라고 해서 친구의 애인과 같이 동반 여행.
구입한 디카로 사진도 많이 찍고.
이야기 꺼내니까 보고 싶다! 이 인간들아~ ㅜ_ㅜ
10. 당첨 이전과 별 달라진 것 없는 평범한 생활
돈이 생겼다고 나태해지는 나는 원하지 않는다.
그냥 당첨이 돼도 안 된 현재의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
이어받을 분.
제가 제일 미워하는 삔냥님. -_-
(이미 하셨거든 트랙백이나 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