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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about

두근 두근 메일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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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청구서 메일외엔 잘 안 오는 메일함을 열었는데 스팸 아닌 메일이 와 있는 것 아닌가?
(솔직히 이것도 스팸인 줄 알았다. -_-)
그렇다고 아는 사람도 아니고, 누구지 하는 마음에 메일을 열어보았는데
어이쿠~ 음반제작 관련 제의가 담긴 메일이라니.
이 얼마만의 사건, 사고인가!

내가 이 일을 맡게 되든 안 되든 간에 누군가가 내 노래를 듣고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 결과 이런 메일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내겐 너무나도 두근두근한 사건.

뭐, 어차피 미련 따위는 없으니까 되면 좋고 안 되면 본전아니겠어?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안 돼도 이런 일이 있다는 것 하나로 나는 기분이 좋다.

어쨌든, 뜻하지 않은 누군가의 메일은 두근두근.
반갑고 설렌다.

P.S 근데 진짜 내 노랠 들어보긴 한 건가? -_-?
그게 더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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