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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혼잣말 ('08 Rearranged Edit.) in LUMI 1st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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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도 밝히긴 했지만 이번 보컬을 맡은 LUMI와
2004년도에 처음 혼잣말을 불렀던 아름이는 동일 인물입니다.

이쁜 한글이름인데다
자기 본명으로 싱글을 한 번 낸 적도 있고 해서
본명을 그대로 써도 될 법한데
새로 이름을 만들어서 앞으로는 그 이름으로
앨범에다 순서를 붙이고 활동을 하고 싶다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대뜸 나보고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다니-_-
그래서 뭐 별 생각없이
"너 이름이 아름이니까 루미 어떠냐?'라고 했습니다.
영어 스펠은 Loomi, Rumy, Rumi, LUMI 같이 몇 개 써줬는데
게 중에 LUMI가 제일 이쁘게 보인다고 선택.

=_= 이렇게 한 3~4분 만에 허무하게 새로운 활동명이 탄생(?)했습니다.


혼잣말 - [Feat. : LUMI | Music Produced : 안재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혼잣말은 차후에 소개시켜 드릴 죄책감과 같이 2005년도에 디지털 싱글을 통해
한 번 발표를 했던 곡입니다.

그런 곡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서 멜로디를 제외하고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했습니다.
사용하는 음원의 퀄리티도 많이 좋아졌고 믹싱, 마스터링의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었던 그 때,
대충 프로그램상에서 믹스다운 과정으로 뽑아냈던 노래인데다 사실 보컬인 아름이도 감기가 걸린 상태에서
두어 번 녹음을 해서 받았기에 요즘 들어보니까 개인적으로 너무 창피한 수준이라 언젠가는 다시 편곡을 하고
새로 믹싱과 마스터링을 하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그렇게 실행을 옮기는데는 시간이 아주 많이 걸렸네요.

역시 저는 말만 앞서는 사람일지도.. 아니면, 만사가 귀찮은 인간이거나.. -_-
여튼 새로 편곡을 했다고는 하지면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편하게 감상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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