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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Intro + 슬픈 사랑 (Feat. 최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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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랑 2003ver (Feat. 최원탁)
작사, 곡 / 편곡 : 안재훈


2003년도
에 제대하고 접했던 큐베이스 사용 초기에 만들었던 곡입니다.
그때 큐베이스와 함께 접했던 게 Reason이라는 시퀀서와
Edirol Orchestra, 그리고 Sampletank 2라는 통합 모듈형 VSTi 였는데
당시엔 소리가 충격적일 정도로 좋다고 느꼈지요.
지금 들으면 그냥 고만고만한 수준이지만;;

여튼 그 당시엔 옛날 습관을 버리지를 못 해서 리버브를 엄청 많이 사용하고
소스에 무관하게 아무데나 리버브를 마구 걸어놨네요.
또 믹싱이라는 건 애초에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는지라
지금 들으면 참 부끄러울 수준의 퀄리티입니다. -_-;;

다만 그 당시 불러주신 최원탁님이 참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였습니다.
곡을 단 두 번 부르고 녹음이 끝났습니다. -_- 허허허허;;

근데 옛날에는 제가 만드는 곡의 주류가 거의 마이너의 심각한 발라드였는데
어느 순간 지금처럼 Major키로 진행되는 슬픈 가사의 밝은 진행인 발라드로
바뀌어 버렸네요. -_-

이 곡은 언젠가 다시 편곡을 하게 되겠지요.
이번 정규앨범에 넣고는 싶은데 지금도 참~ 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이제 꼴랑 한 곡 편곡이 끝났으니 이걸 언제 다 끝내나;;

여튼, 즐거운 감상 되시길.
──────────────────────────────────────────
Part A.
너를 바라보며,
오직 너만을 위해 지금까지 견뎌왔지만.
이제 내 곁엔 니가 없는 걸.
이미 날 떠나 버린 너.

Part A'
기다려 달라고 말했었지만 그 부탁 듣지 않았어.
더 이상 비참해지기 싫어서 널 보낼께.

Part B'
눈물로 보내야 할 많은 시간.
널 잊을 수 있겠지.
시간이 널 잊게 해줄 거라 믿었었는데.
오히려 더 보고 싶어져.

Sabi.
너의 사진을 꺼내 들었어.
아직도 넌 나늘 보며 웃고 있는데, 그 미소 느껴지는데.

그 위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들만이 나를 더 슬프게 해.

Part B'
눈물로 보내야 할 많은 시간.
널 잊을 수 있겠지.
시간이 널 잊게 해줄 거라 믿었었는데.
오히려 더 보고 싶어져.

Sabi.
너의 사진을 꺼내 들었어.
아직도 넌 날 보며 웃고 있는데, 그 미소 느껴지는데.

그 위로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들만이 나를 더 슬프게 해.

Sabi'
날 버리고 가버린 너는.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겠지, 그의 품에 안겨 있겠지.

하지만 이건 약속할게.
나보다 널 사랑한 사람은 아마도 없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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