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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about

컴퓨터 업그레이드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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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떨어지는 메모리 가격과 CPU 및 하드디스크 가격을 보면서
하루 죙일 고민에 빠진다.

현재 시스템도 작업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고 오히려 다 쓰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거 너무 싼 부품들을 보니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이 왔다 갔다.
(17인치 LCD포함해서 40만원 정도면 듀얼코어 셀러론으로 맞출 수 있으니 말 다 했지 뭐. -_-)

막상 결제 바로 직전까지 가도 이거 최근 인텔의 행보를 보고 있자니
금방 금방 새로운 제품들이 풀릴 예정이라 새로 산 제품이 그 때 되면
또 가격이 반토막이 나게 될 예정이니까 지금 사면 분명히 손해라는 느낌이 들고..

그렇다고 현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하자니
옛날 메인 보드라 PATA 인터페이스의 하드디스크는 또 비싸고 (수량이 별로 없으니까)
DDR 메모리 가격은 DDR2의 딱 두 배네?
그러기에 새로 사는 게 훨씬 이익이고..

그런데 새로 사면 몇 달 후에 인텔 신제품 발표하면 또 반토막, 반복. -_-

이렇게 무한루프에 빠지는 관계로 Ctrl+Alt+Del 눌러서
머릿 속의 '응답 없음' 상태인 프로세스를 항상 강제 종료를 시켜주고는 한다.

애써서 무시하고 지내려고 하면,
'나중에 본체가 바뀌어도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를 사면 어때?'라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린다. -_-
어느 새 정신을 차리고 보면 24인치 LCD 제품 목록을 뽑아 놓고 제품 비교 중에 있고.

아! 정말! 뭐니 이게~

지름신 말고 음악의 신 뮤즈님이나 좀 와주세요~
일단, 곡부터 좀 쓰고 보자. T^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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