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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엄청 높은 습도와 온도는 제외하고 단순히 하늘이 맑고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라는 이야기-_-)
하늘을 보니 구름도 뭉실뭉실 이쁜데다
그 동안 비를 많이 쏟아부어서 매연을 씻어내었는지
유난히 맑고 푸르게 보이는 하늘.
'간만에 디카 바람이나 쐬줄까나~?'라는 생각에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대구 수목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갔다 와서 느낀 것은..
"ㅆㅂ, 내가 왜 진작 여기 안왔을까...라는 생각 뿐... -_-"
그래서 보이는 족족,
무진장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512메가 XD메모리에 하이퀄리티 무압축 세팅으로 가득 채워왔습니다.
한 120여장 정도 되려나요.
물론, 중간에 좀 흔들리고 삐리한거 빼면 100여장 전후가 되겠지만..
일단, 오늘은 우선 맛뵈기.
수목원 입구부터~ -ㅁ-/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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